쓰레기 수거로 깨끗한 경기 바다 조성,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나눔문화 실천하는 경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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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 2013년부터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정기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꾸준히 나눔 문화를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경과원의 모든 임직원이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과 식사 준비, 배식 등 정기 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지역민들 사이에 녹아들기 위한 경과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정착했다. 경과원 직원들도 독거노인 등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가면서 자기 부모와 조부모에 효 사상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봉사 참여에 더욱더 적극적이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우만 복지관 3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지역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과원은 ‘깨끗한 경기 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 환경보전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2월 경기도와 화성, 안산, 평택 등 연안 5개 시, 시·도 산하 11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경기 바다 함께해(海)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에 나서고 있다.
매년 100여 명의 임직원이 화성 전곡항과 궁평항 등을 찾아가 약 3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경과원은 사내 직원들의 자발적인 팀 차원의 사회봉사 활동도 활성화돼 있다. 기관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각 팀들은 또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원 광교 호수 공원 및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뿐만 아니라 지역 주재 사무실 인근을 찾아 오물과 쓰레기를 줍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펼치고 있다. 경과원 테크노밸리 기획팀은 산책이나 조경 등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판교 플로깅 환경정화 봉사 활동, 지역사회 도서 및 물품 기증 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독서 통신을 완료한 도서 또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개인물품 등을 판교 인근 지역사회 ‘사회적 기업’에 연 1회 기증해오고 있다.
경과원 스타트업 인프라팀은 지난 8월 수원에 있는 스타트업을 방문해 제품 포장 업무 보조 및 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도내 스타트업과 다양하고 지속적인 스킨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경영팀은 경과원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일부 전산 자원을 폐기 처분하지 않고 수리 및 성능 등을 재정비해 IT(정보통신) 기기가 필요한 지역 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에게 제공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경과원은 기증된 장비 중 일부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재활용하며, 그 수익금을 다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총 710대의 컴퓨터와 모니터 등 전산장비를 기증하고 있다.
아울러 경과원은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 사랑의 열매와 도내 기업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경과원은 그 일환으로 지난 7월에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성금은 임직원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한편 강성천 경과원장은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이웃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경과원의 모든 임직원이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과 식사 준비, 배식 등 정기 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지역민들 사이에 녹아들기 위한 경과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정착했다. 경과원 직원들도 독거노인 등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가면서 자기 부모와 조부모에 효 사상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봉사 참여에 더욱더 적극적이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우만 복지관 3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지역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과원은 ‘깨끗한 경기 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 환경보전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2월 경기도와 화성, 안산, 평택 등 연안 5개 시, 시·도 산하 11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경기 바다 함께해(海)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에 나서고 있다.
매년 100여 명의 임직원이 화성 전곡항과 궁평항 등을 찾아가 약 3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경과원은 사내 직원들의 자발적인 팀 차원의 사회봉사 활동도 활성화돼 있다. 기관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각 팀들은 또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원 광교 호수 공원 및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뿐만 아니라 지역 주재 사무실 인근을 찾아 오물과 쓰레기를 줍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펼치고 있다. 경과원 테크노밸리 기획팀은 산책이나 조경 등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판교 플로깅 환경정화 봉사 활동, 지역사회 도서 및 물품 기증 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독서 통신을 완료한 도서 또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개인물품 등을 판교 인근 지역사회 ‘사회적 기업’에 연 1회 기증해오고 있다.
경과원 스타트업 인프라팀은 지난 8월 수원에 있는 스타트업을 방문해 제품 포장 업무 보조 및 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도내 스타트업과 다양하고 지속적인 스킨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경영팀은 경과원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일부 전산 자원을 폐기 처분하지 않고 수리 및 성능 등을 재정비해 IT(정보통신) 기기가 필요한 지역 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에게 제공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경과원은 기증된 장비 중 일부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재활용하며, 그 수익금을 다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총 710대의 컴퓨터와 모니터 등 전산장비를 기증하고 있다.
아울러 경과원은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 사랑의 열매와 도내 기업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경과원은 그 일환으로 지난 7월에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성금은 임직원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한편 강성천 경과원장은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이웃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