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크릿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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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재성이 '나미브'에 캐스팅돼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배재성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 캐스팅,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마다 안방을 찾아간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배재성은 '나미브'에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톱아이돌 재성 역으로 분해 전개에 쫀쫀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가 맡은 재성은 판도라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레이드의 리더이자 강수현(고현정 분)의 반대편에 서 있는 인물. 특히 고현정이 연기할 강수현과 스파크 튀길 대척점으로서도 활약을 예고,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돋운다.

배재성은 젠지 세대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한 웹드라마 '짧은대본'을 시작으로 연기의 길을 성실하게 걷고 있는 신인 배우다. 이후 그는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뒤늦게 미대 진학의 꿈을 꾸는 농인 강시후 역으로 변신했다.

배재성은 눈빛과 표정, 능숙한 수어 연기를 선보이며 인물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몰입도를 선사했다. 이어 그는 '마에스트라'에서는 서늘한 긴장감을 유발한 반전의 주인공으로 눈길을 끌기도.

또한, 배재성은 올여름을 방영된 드라마 '플레이어2'에서는 다크 빌런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눈빛부터 강렬한 빌런 정규 역으로 분해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것. 특히 최종화에서 송승헌과 펼친 일대일 격투 대결은 작품의 또 다른 백미로 꼽힐 만큼 극 중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섭렵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알차게 꾸려가고 있는 배재성. 어떤 역할을 맡아도 맞춤옷을 입은 듯 찰떡 연기를 펼치는 배우이기에, '나미브'에서 그가 선보일 색다른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배재성을 비롯해 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 등이 출연하는 오는 23일(월)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