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0.2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증권 및 외환 시장도 충격을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Fed는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공개연방시장위원회(FOMC)에서 현재 4.5~4.75%인 기준금리를 4.25~4.5%로 0.2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Fed는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향해 진전했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완화됐다"면서 "실업률이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경 글로벌마켓'이 Fed의 이번 결정을 집중 분석했다.

뉴욕=김종학·빈난새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