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딸기 가격 '껑충' 임형택 기자 기자 구독 입력2024.12.19 12:53 수정2024.12.19 12:53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19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딸기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격은 10개에 4265원으로, 전년대비 18% 상승했다. 딸기 평균 소매가격은 100g에 2532원으로 전년대비 14% 비싸고 평년보다 24% 올랐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폭염 속 잡초처럼 살아남은 '가리비' 매출 터졌다…'대반전' 지난 25일 경남 고성군의 굴·가리비 전문업체 효성푸드 생산공장. 흰 작업복을 입은 채 가리비 상태를 최종 검수하는 직원들 뒤로 가리비가 가득 담긴 10㎏짜리 그물망 수십 여개가 보였다. 그 옆에선 가리... 2 “폭주하는 더위에 대한 무기력한 상상” 제가 처음 만난 폭염은 1994년의 여름이었습니다. 가건물처럼 지어진 옥탑방 자취생에게는 더욱 잔인한 더위였습니다. 무작정 긴 노선의 버스를 타고 열대야로 부족했던 잠을 채우거나 책을 읽기도 했고, 견디기 힘들 땐 ... 3 [포토] '고기보다 비싼 배추' 2만원 넘었다 최근 길어진 폭염으로 배추값 등이 급등한 가운데 23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국내산 배추가 2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가격은 포기당 9337원으로 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