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승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강승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그룹 위너 리더 강승윤이 '우등장병'으로 전역한다.

강승윤은 19일 육군 만기 제대한다. 강승윤은 지난해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했다. 위너 멤버 중 유일한 현역 입대자다.

강승윤은 우수 훈련병 표창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독서감상문과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 장병상을 수상하며 상병 조기 진급까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또한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 소식을 접하자 연예인들 중 가장 먼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기부해 찬사를 받았다.

강승윤의 모범적인 군 생활은 최근 위너의 또 다른 멤버 송민호의 부실 근무 의혹과 비교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송민호는 현재 서울 마포구 상암동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대체 군복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상습적으로 휴가, 연차, 병가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송민호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3일이다. 하지만 최근 송민호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의 민원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해 경찰이 내사를 시작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