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쇼크'…삼성전자 바닥은 언제 [장 안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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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본 내용은 각 패널 개인의 의견일 뿐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앵커>
레거시 반도체 부진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겁니다. 마이크론 가이던스 쇼크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네,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미 주가가 다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지 않겠습니까? 삼성전자의 주가, 그리고 전 세계 HBM을 비롯해서 어떻게 보면 1등주라고 할 수 있는 SK하이닉스 주가가 보시게 되면 1등주의 주가도 저런데 3등주, 2등주의 주가 자체도 보시게 되면 결국은 업황의 어떤 미래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마이크론의 컨콜에 대한 부분들 그리고 가이던스 하향에 대한 부분들은 어떻게 보면 놀랍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에서 급락이 나왔던 이유는 역시나 이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또 오늘 지수가 급락이 나왔습니다. 심리적인 영향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어쨌든 간에 지금 어느 정도 예상에 대해서던 부분들인데 이것들이 좀 안 좋은 시장 상황과 묶여버리면서 조금 더 안 좋게 다가오는 것 같은데 오늘 우리 시장의 주가를 보시게 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특히나 SK하이닉스 주가를 보시게 되면 한 4% 정도 떨어지는데 이 정도 수준이 이제 진짜 시장이 반도체 섹터를 바라보는 정도의 어떤 시각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영동 와우넷 대표>
마이크론의 실적 자체가 상당히 좀 안 좋게 나왔습니다. 시간에서 반응이 좀 나왔었고요. 다만 이제 가이던스 이후에 이제 그 코멘트들을 좀 보시게 되면 일단은 레거시 반도체 쪽보다는 HBM 쪽에서의 사업 성장을 지금 2025년도에 예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전체적으로 반도체 시장을 좀 볼 때 뭔가 이제 시장에서의 대한 방향성들 그리고 업종에 대한 방향성들을 볼 때 레거시 쪽보다는 오히려 HBM에서 어느 정도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시장 내에서 그동안의 레거시 반도체에 대한 점유율 자체가 상당히 높았다고 하게 되면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과정들 그리고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침투가 되는 이 시점서부터 과연 HBM에 대한 점유율 부분들이 어느 정도 확대가 되느냐 이 부분들이 전반적으로 반도체 시장에서의 방향성들을 가름하지 않겠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삼성전자 주가는 이미 반년째 내리막이었는데 말이죠. 지금 상황에서 레거시 부진 이슈가 아직도 더 반영될 게 남은 거예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더 있다라고 봐야 되겠죠. 일단은 부진에 대한 이슈보다는 불확실성에 대한 이슈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불확실성에 대한 부분들이 아직까지 해소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 삼성전자를 바라본 면에 있어서 우리는 단순하게 D램, 반도체, HBM 업체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를 사기 위해서는 삼성전자를 사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물을 사기 위해서는 삼성전자를 어느 정도 채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반도체의 어떤 업황뿐만이 아니라 한국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종목의 성격으로 봤을 때도 삼성전자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최근에 아시겠지만 계엄사태, 내년, 내년에 우리나라 경기에 대한 부진, 이런 것들도 삼성전자가 그대로 반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단 이런 것들도 다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야지만 삼성전자의 주가가 어느 정도 바닥을 잡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중국에서는 CXMT가 DDR4를 넘어서 우리 삼성전자가 만들고 있는 DDR5를 양산했을 가능성이 지금 거론이 되고 있거든요. 중국의 일부 플랫폼에서 온라인에서 출시가 됐다는 소식도 들리던데 말씀하신 것처럼 레거시 쪽이 앞으로 계속해서 장기적으로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충분히 가능성은 있죠. 가능성은 있는데 중요한 건 기술적으로만 놓고 본다면 수율이 중요합니다. 개발을 한 게 다가 아니라 수율이 안 나오면 말짱황이거든요. 그래서 일단 수율에 대한 부분들이 잘 나오는지 체크를 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정작 제일 중요한 건 서구권 내에서 디램을 제대로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뭐냐면 트럼프 대통령이 삼성전자를 중국과의 대결에서 보호를 해줄 수 있냐 없냐 이게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철저하게 상업적인 사람 아니겠습니까 미국에 도움이 된다면 결국 최근에 보시면 2차전지도 거의 팽하는 분위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만약에 중국과 잘 협의가 돼서 도움이 되는 쪽으로 간다면 중국 반도체도 받아들일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쨌든 간에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가 되지 않는다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SK 하이닉스는 어떻습니까. 브로드컴 이슈 때문에 그래도 회복 기대를 했었던 상황이었는데 이 주가 흐름을 어떻게 봐야 돼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은 전체적인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 하이닉스의 전체 큰 크림들을 보시게 되면 상단으로는 20만 원이고요. 하단으로는 17만 원입니다. 그 박스 바 안에서 지금 석 달 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들인데 오늘도 여전히 17만 5,200원대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진행이 됐었던 전체적인 시장에 대한 하락 부분들로 인해서 SK 하이닉스가 충격을 받았었던 하단 부근에서는 움직여주고 있는 상황들이어서 일단 오늘자에 대한 하락 부분들은 시장 영향을 좀 받는 것 같아요. 일단 금리 인하를 하긴 했지만 매파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던 부분들 그리고 앞서 언급하셨던 것처럼 마이크론에 대한 실적 부분들 그런 부분들이 좀 반영이 되면서 오늘 오히려 3, 4전자보다 낙폭은 좀 더 큰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들을 좀 장기적으로 보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앞서서도 마이크론에 대한 이야기들을 소외를 좀 말씀드리면서 HBM 시장에 대한 흐름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들에 대해서 여전히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은 일단은 좀 두드러진 상황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2025년도 반도체 경기에 대한 하락 부분들이 좀 나와준다 한다고 해도
삼성전자 대비 그리고 여타 경쟁을 하고 있는 기업들 대비해서는 여전히 좀 우호적인 그런 모습들이 좀 나와줄 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관점이고요.
그와 더불어서 한 가지 좀 첨언해서 좀 말씀드리게 되면 이게 미국의 스탠스가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앞서서도 우리 레거시 반도체 얘기를 하긴 했지만 일단은 이게 지금 전략차선으로 분류될 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되면 중국 자체의 반도체 성장 스토리에 대해서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낄 거고요. 그와 더불어서 국내 SK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역시도 좀 장기적인 시각으로 놓고 보게 되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고 되면 과연 트럼프 2.0 행정부가 1월 22일 이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을 때 이 반도체 전략자산과 관련해서 과연 자국 내 기업들에 대한 어떠한 지원들을 해줄 것인가. 그리고 국내 기업들과의 차별화 전략들이 나와준다고 하게 되면 아무래도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 않겠느냐는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고 다만 여전히 가장 하이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HBM 시장 내에서는 여전히 SK 하이닉스에 대한 수율과 성능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따라오기가 좀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반도체를 좀 봐야 된다고 하게 되면 당연히 SK 하이닉스를 좀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엔비디아에 대한 주가 조정이 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이 일단은 차세대 칩에 대한 6개월 연기가 좀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한 영향력들이 좀 있기 때문에 그런 뭔가 악재 아닌 악재 부분들이 주가에 다 녹기 시작을 한다고 하게 되면 오히려 반등에 대한 가능치들은 SK하이닉스 쪽에서 찾아보시는 게 좀 맞지 않겠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김성훈 이사님도 반도체주 전반에 대한 투자 관점을 정리해 주시자면?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은 반도체를 투자를 함에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은 매크로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파월의 금리 인하 이후에 내년 금리 인하의 속도에 대한 노이즈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것들이 안정이 되기 전까지는 물론 오늘 시장이 조금 반등이 나고는 있습니다만 안심을 하기는 좀 이르다라고 좀 봐야 될 것 같고요. 일단 매크로가 첫 번째 안정을 찾아야 되고 두 번째는 반도체는 철저하게 시클리컬 산업이죠. 시클리컬을 하면 결국 기다리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너무 조급하게, 급하게 들어가실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