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킨, 브랜드사업 상용차 부문 누적 수주 200억원 넘어서
전기버스 충전 솔루션 기업 펌프킨(사장 최용길)이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브랜드 전환 3-2차 공모사업'에서 추가로 60억원을 수주하며 상용차 부문 최다 수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펌프킨은 올해 브랜드사업 영역에서만 220억 이상을 수주하였으며, 서울, 경기, 국내 제조사 등의 매출을 합해 한해 500억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하며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전기버스 충전 기술에 특화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상용차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해 올해 다수 공모사업에서 경쟁을 이기고 대중교통의 친환경 촉진 기여와 충전소의 안정성 재고 및 체계적인 유지보수 서비스에 대해 높은 평가받으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올해 수주한 220억 원 이상의 브랜드 사업을 통해 대규모 충전소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 둔화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전기버스 충전소 화재 예방 및 사고 대응 기술로 충전소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통합관제 프로그램에 10억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장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사전 고장 예지 확률을 크게 향상할 방침이다.

펌프킨에서 개발한 상부형 전기버스 전용 충전시스템은 국내 최초 상용화된 기술로 금년 12월에 인증이 완료되었다. 상부형 급속 충전기는 파워쉐어링과 순차기능이 탑재되어 충전소의 공간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PnC(Plug and Charge) 기술을 적용 충전 과정의 간소화와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펌프킨 최용길 사장은 "환경부 무공해차 브랜드 전환 사업에서 상용차 부문 대규모 수주라는 성과는 펌프킨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올해에 인증 완료된 상부형 급속 충전기의 출시를 통해 전기버스와 상용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펌프킨은 올해 서울과 경기 지역 3개 대규모 전기버스 공영차고지에 화재 예방 및 사고 대응 솔루션을 공급한 바있으며, 이달에는 상부형 전기버스 전용 급속 충전기 2개 운수사와 계약을 통해 도심 공영차고지에도 제품을 설치 중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