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심판 서류' 아직 미배달…헌재, '송달 간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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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헌재 공보관은 20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에 대한 문서 송달 현황은 어제와 동일하게 아직 미배달 상태"라며 "수명재판관들은 어제 재판관 평의에서 변론준비절차 진행 상황을 보고했고 전원재판부에서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별한 일정 없이 한남동 관저에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선·정형식 수명재판관은 이 같이 송달되지 않는 상황을 전날 6명으로 구성된 전원재판부에 보고했고 이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27일로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의 첫 변론준비기일은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그때까지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거나, 불출석할 경우 절차 공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