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절벽 해소되나...이복현 "내년 지방 부동산 대출 여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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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초부터는 가계대출 관련 실수요자에 자금 공급을 더욱 원활히 하고, 특히 지방 부동산 가계대출 관련해서는 수요자가 더욱 여유를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부동산시장 전문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연말에는 연중에 있었던 수도권의 지나친 부동산 급등세에 대응해 엄정하게 가계대출을 관리했지만, 내년에는 시기별 쏠림이 과하지 않게 평탄화해 관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가 바뀌면 가계대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실수요자에 원활히 자금 공급이 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있다"며 "특히 지방 부동산과 관련해서도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에 수도권과 지방에 실질적으로 차이를 두는 정책 방향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작용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금감원이) 각 은행에서 내년 가계대출 운영 계획을 받고 있는데, 비수도권 부동산에 대해서는 리스크 관리를 잘한다는 전제 하에서 수도권보다 여유 있게 목표치를 운영하도록 공간을 주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이 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부동산시장 전문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연말에는 연중에 있었던 수도권의 지나친 부동산 급등세에 대응해 엄정하게 가계대출을 관리했지만, 내년에는 시기별 쏠림이 과하지 않게 평탄화해 관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가 바뀌면 가계대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실수요자에 원활히 자금 공급이 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있다"며 "특히 지방 부동산과 관련해서도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에 수도권과 지방에 실질적으로 차이를 두는 정책 방향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작용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금감원이) 각 은행에서 내년 가계대출 운영 계획을 받고 있는데, 비수도권 부동산에 대해서는 리스크 관리를 잘한다는 전제 하에서 수도권보다 여유 있게 목표치를 운영하도록 공간을 주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