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가이던스 부진에 급락...엔비디아 소폭 반등 [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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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거래일 만에 반등
파월 “비트코인 비축 불가”…비트코인 9만7천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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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원문입니다.
[마이크론]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론 실적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회계연도 1분기은 매출은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고, EPS는 1달러 79센트로 예상치인 1달러 75센트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그리고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이 전년비 400%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다만, 모바일 사업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9% 줄었고 자동차 및 산업 부문 매출도 전분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마이크론은 HBM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제품 물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과 PC 등 소비자용 기기 제조업체의 주문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가이던스였습니다. 2분기 매출로 79억 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인 89억 9천만 달러를 밑돌았고, EPS 전망치도 1.53달러로 예상치인 1.92달러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조정 기간이 짧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습니다.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16% 넘게 급락했습니다.
[애플]
다음은 애플입니다. 애플은 지난 11일 오픈AI의 챗GPT를 통합한 업데이트버전을 디바이스에 탑재해 미국 등 일부국가에서 출시했죠. 그러나 중국은 검열 및 통제의 어려움을 이유로 챗GPT를 비롯한 일부 AI모델에 대해 사용 승인을 하지 않고 있는 만큼 애플은 중국내 생성형 AI서비스 시행을 위해 현지 파트너십 협력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애플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AI 인텔리전스 탑재를 위해 텐센트와 틱톡을 소유 중인 바이트댄스와 초기 단계의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는 애플이 고객이 매달 구독료를 지불하면 매년 최신형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방식을 목표로 하는 아이폰 구독 서비스 계획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0.7% 가량 오른 249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이어서 테슬라 소식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텍사스주 오스틴시 당국과 내년 초에 자율주행차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최소 지난 5월부터 오스틴시의 자율주행차 태스크포스와 접촉해 차량의 안전 기준 설정에 대해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는 관련한 논평에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0.9% 밀린 438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입니다. 최근 주가 약세와 블랙웰 관련 루머들에 젠슨 황이 나섰습니다. 젠슨 황 CEO는GB200 생산이 순조롭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AI 소형컴퓨터 젯슨 라인업의 신제품인 ‘오린 나노 슈퍼’를 출시했습니다. 젯슨 컴퓨터는 엔비디아가 2014년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로봇과 드론 그리고 자율주행 차량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AI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소형 컴퓨터입니다. 이번 신모델의 가격은 249달러로 기존 모델보다 낮췄지만 속도와 효율성은 2배 뛰어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은 젯슨 라인업은 특히 로봇 개발을 모색하는 고객들을 끌어들여 엔비디아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3% 올라 13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퀄컴ㆍARM]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퀄컴과 ARM의 칩 라이선스와 관련한 재판의 최종변론이 현지시간 20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소송은 퀄컴의 오라이온 CPU를 ARM의 IP와 관련이 있는 '파생 제품'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ARM과 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제품으로 판단할 지가 관건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재판과정에서 ARM은 오라이온을 탑재한 퀄컵의 스냅드래곤 시리즈로 인해 연간 5천만 달러 한화 약 725억원 가량의 라이선스 수익 저하를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퀄컴은 현재 완성된 칩에서 Arm 기술의 기여도는 1% 미만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퀄컴은 1.7% 가량 그리고 ARM은 3.2% 하락했습니다.
[아마존]
다음으로 짚어볼 종목은 아마존입니다. 아마존 물류창고 직원들이 연말 쇼핑 대목 기간을 앞두고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다만, 아마존은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이지만 현재 아마존의 시간제 근로자 중 노조에 가입한 비율은 약 1%에 불과하며 미국 내 여러 대도시에서 다수의 물류 시설을 운영 중이기 때문에 이번 파업이 자사의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1.2% 올랐습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
제너럴 다이내믹스 확인해보겠습니다. RBC캐피털이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했습니다. 목표가도 330달러에서 290달러로 낮췄습니다. 트럼프 측근으로 부상한 머스크가 전통전투기에서 무인기로의 전환을 주장하고,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 등 다른 트럼프 측 인사들도 유인 전투기에서 드론으로 즉각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동조하는 의견을 보인 바 있는데요. RBC 캐피털은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제트기의 판매와 생산이 둔화되고 있는 점에 더해 전통 전투기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에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투자의견과 함께 1% 가량 밀렸습니다.
[일라이릴리]
일라이릴리 소식입니다. FDA에는 미국에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공급 부족 사태가 해결됐다며공급 부족 기간 동안에만 허용되던 저렴한 복제약 제작을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복제약을 제공하는 힘스앤허스 주가는 7% 넘게 급락했고 일라이릴리는 1% 가량 밀렸습니다. FDA는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피과 위고비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가지 소식 더 짚어보면, 미국 영국 그리고 일본에 이어 중국 당국이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키순라의 중국 발매를 승인했습니다.
[암호화폐]
마지막으로, 암호화폐 관련주입니다.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고 파월의장이 트럼프 당선인이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트코인 전략적 비축에 연준이 관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아래로 후퇴해 현재 9만 6천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라톤 디지털홀딩스 5%대 코인베이스 2%대 그리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6% 넘게 하락했습니다.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김채은PD ckim@wowtv.co.kr
[마이크론]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론 실적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회계연도 1분기은 매출은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고, EPS는 1달러 79센트로 예상치인 1달러 75센트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그리고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이 전년비 400%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다만, 모바일 사업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9% 줄었고 자동차 및 산업 부문 매출도 전분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마이크론은 HBM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제품 물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과 PC 등 소비자용 기기 제조업체의 주문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가이던스였습니다. 2분기 매출로 79억 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인 89억 9천만 달러를 밑돌았고, EPS 전망치도 1.53달러로 예상치인 1.92달러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조정 기간이 짧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습니다.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16% 넘게 급락했습니다.
[애플]
다음은 애플입니다. 애플은 지난 11일 오픈AI의 챗GPT를 통합한 업데이트버전을 디바이스에 탑재해 미국 등 일부국가에서 출시했죠. 그러나 중국은 검열 및 통제의 어려움을 이유로 챗GPT를 비롯한 일부 AI모델에 대해 사용 승인을 하지 않고 있는 만큼 애플은 중국내 생성형 AI서비스 시행을 위해 현지 파트너십 협력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애플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AI 인텔리전스 탑재를 위해 텐센트와 틱톡을 소유 중인 바이트댄스와 초기 단계의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는 애플이 고객이 매달 구독료를 지불하면 매년 최신형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방식을 목표로 하는 아이폰 구독 서비스 계획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0.7% 가량 오른 249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이어서 테슬라 소식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텍사스주 오스틴시 당국과 내년 초에 자율주행차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최소 지난 5월부터 오스틴시의 자율주행차 태스크포스와 접촉해 차량의 안전 기준 설정에 대해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는 관련한 논평에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0.9% 밀린 438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입니다. 최근 주가 약세와 블랙웰 관련 루머들에 젠슨 황이 나섰습니다. 젠슨 황 CEO는GB200 생산이 순조롭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AI 소형컴퓨터 젯슨 라인업의 신제품인 ‘오린 나노 슈퍼’를 출시했습니다. 젯슨 컴퓨터는 엔비디아가 2014년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로봇과 드론 그리고 자율주행 차량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AI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소형 컴퓨터입니다. 이번 신모델의 가격은 249달러로 기존 모델보다 낮췄지만 속도와 효율성은 2배 뛰어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은 젯슨 라인업은 특히 로봇 개발을 모색하는 고객들을 끌어들여 엔비디아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3% 올라 13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퀄컴ㆍARM]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퀄컴과 ARM의 칩 라이선스와 관련한 재판의 최종변론이 현지시간 20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소송은 퀄컴의 오라이온 CPU를 ARM의 IP와 관련이 있는 '파생 제품'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ARM과 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제품으로 판단할 지가 관건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재판과정에서 ARM은 오라이온을 탑재한 퀄컵의 스냅드래곤 시리즈로 인해 연간 5천만 달러 한화 약 725억원 가량의 라이선스 수익 저하를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퀄컴은 현재 완성된 칩에서 Arm 기술의 기여도는 1% 미만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퀄컴은 1.7% 가량 그리고 ARM은 3.2% 하락했습니다.
[아마존]
다음으로 짚어볼 종목은 아마존입니다. 아마존 물류창고 직원들이 연말 쇼핑 대목 기간을 앞두고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다만, 아마존은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이지만 현재 아마존의 시간제 근로자 중 노조에 가입한 비율은 약 1%에 불과하며 미국 내 여러 대도시에서 다수의 물류 시설을 운영 중이기 때문에 이번 파업이 자사의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1.2% 올랐습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
제너럴 다이내믹스 확인해보겠습니다. RBC캐피털이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했습니다. 목표가도 330달러에서 290달러로 낮췄습니다. 트럼프 측근으로 부상한 머스크가 전통전투기에서 무인기로의 전환을 주장하고,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 등 다른 트럼프 측 인사들도 유인 전투기에서 드론으로 즉각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동조하는 의견을 보인 바 있는데요. RBC 캐피털은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제트기의 판매와 생산이 둔화되고 있는 점에 더해 전통 전투기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에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투자의견과 함께 1% 가량 밀렸습니다.
[일라이릴리]
일라이릴리 소식입니다. FDA에는 미국에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공급 부족 사태가 해결됐다며공급 부족 기간 동안에만 허용되던 저렴한 복제약 제작을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복제약을 제공하는 힘스앤허스 주가는 7% 넘게 급락했고 일라이릴리는 1% 가량 밀렸습니다. FDA는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피과 위고비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가지 소식 더 짚어보면, 미국 영국 그리고 일본에 이어 중국 당국이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키순라의 중국 발매를 승인했습니다.
[암호화폐]
마지막으로, 암호화폐 관련주입니다.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고 파월의장이 트럼프 당선인이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트코인 전략적 비축에 연준이 관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아래로 후퇴해 현재 9만 6천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라톤 디지털홀딩스 5%대 코인베이스 2%대 그리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6% 넘게 하락했습니다.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김채은PD 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