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헷지했지’ 청약안전단지 선정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융권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주택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은 가운데, 대전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헷지했지’ 서비스의 청약안전단지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한국자산매입㈜이 운영하는 '헷지했지' 서비스는 분양주택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심매입단지’를 선정해 수분양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12월에는 최근 대전에서 청약 흥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1,2,3,5단지)’가 청약안전단지로 선정됐다.

헷지했지 보호약정 서비스는 입주 시점에 분양가와 발코니 확장비, 유상 옵션비, 취득세를 포함한 취득원가로 주택을 매도할 수 있는 매수청구권을 제공한다. 이는 입주 시점의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대출 규제 등으로 자금 마련이 어려워 분양 계약을 포기해야 하거나 개인 사정으로 현금이 급히 필요할 때 급매로 인한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협력하여 헷지했지 보호약정 가입자에게는 주택종합보험을 무상으로 제공, 현재 거주 중인 주택에 대한 리스크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분양자들은 주택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필요 시 주택을 안전하게 현금화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받게 된다.

한국자산매입의 청약안전단지 선정은 150가지 이상의 지표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교통, 입지,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지며, KB국민은행과 BNK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기관들과의 협력으로 서비스 안정성이 강화됐다. 또한, 국토교통부로부터 혁신적인 부동산 신산업으로 인정받아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하며 신뢰성을 높여왔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수분양자들은 헷지했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보호약정에 가입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 내 신청이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청약안전단지가 아닌 단지의 수분양자들도 홈페이지에서 추가약정검토 신청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도안신도시는 5만8,000여 세대를 품은 주거지역을 목표로 활발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단지 근처에 대전국가산업단지(계획),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여러 대형 호재가 예고되어 있다.

특히, 대전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8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 반도체,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대거 유입되어 인근지역 단지들의 시세 또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329세대 중 1차 2,561세대(일반분양 2,113세대)를 분양 완료했으며, 금번 2차는 3단지(1,639세대)와 5단지(443세대)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1,223세대), 5단지(393세대) 1,61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목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5단지), 12월(3단지) 예정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