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갓세븐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갓세븐(GOT7)이 완전체로 컴백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JAY B, 마크, 잭슨, 박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내년 1월 20일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WINTER HEPTAGON)'을 발매하고 약 3년 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갓세븐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일곱 멤버 전원의 의기투합으로 성사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갓세븐 앨범 전반의 기획과 제작을 맡아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만의 완전체 앨범인만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콘텐츠 기획, 제작,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더욱 깊어진 갓세븐만의 색깔과 다채로운 매력을 앨범에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최근 갓세븐 리더 제이비(JAY B)는 마크, 영재 등이 참석한 자신의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TAPE : RE LOAD)' 현장에서 직접 내달 컴백 소식을 밝혔다. 멤버 전원이 뜻을 모아 완전체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에 이어 1월 20일이라는 앨범 발매 일정을 공식화했다.

갓세븐은 2014년 데뷔 후 '딱 좋아', '니가 하면', '네버 에버(Never Ever)',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럴러바이(Lullaby)', '하드캐리', '유 아(You Are)'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K팝 스펙트럼을 확장한 것으로 평가받는 팀이다.

특히 힙합부터 R&B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접목시켜 갓세븐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고, 멤버 전원이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하면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했다. 2022년에는 미니 12집 'GOT7'을 발매하고 전 세계 9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

갓세븐은 3년여 만에 선보일 새 앨범에 자신들의 역량과 저력은 물론, 특유의 팀 컬러와 케미스트리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그간 개인 앨범 발매와 콘서트를 비롯해 연기 및 예능 출연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멤버들은 이번 완전체 앨범을 통해 더욱 완벽한 합으로 깊어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