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만명이 찾은 '맥심플랜트'…겨울맞이 새 단장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겨울을 맞아 새단장했다.

동서식품은 2018년 문을 연 맥심플랜트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인테리어와 콘텐츠로 6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12만 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맥심플랜트 1층에 들어서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방문객을 맞는다.

매장 곳곳에는 반짝이는 전구와 장식으로 홀리데이 시즌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맥심플랜트는 '도심 속 커피공장'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매장 내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도 볼 수 있다.

맥심 커피믹스를 새로운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 연계 메뉴도 있다.

겨울을 맞아 출시된 '화이트골드 흑임자라떼'는 맥심 화이트골드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흑임자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진 메뉴다.

이외에도 계절 별로 '화이트골드 쑥라떼', '슈프림골드 슈크림라떼', '슈프림골드 아인슈페너' 등을 한정 판매한다.

앞서 여름에는 ▲모카골드 퀵샷 ▲모카골드 오리지널 ▲모카골드 부스트 ▲모카골드 아이스 등 '맥심 모카골드'를 활용한 연계 메뉴 4종을 출시했다.

맥심플랜트에서는 차별화된 커피 콘텐츠를 제공한다.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는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태블릿을 통해 평소 선호하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총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원두 중 가장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해 준다.

이 커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울리는 시와 음악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좌석에는 헤드셋이 마련돼 음악을 감상하며 커피를 다양한 감각으로 음미할 수 있다.

맥심플랜트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커피 클래스도 진행된다.

김지현 동서식품 팀장은 "앞으로도 맥심플랜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와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