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트래픽 급증하는 연말연시 대비 완료"...이동통신품질 집중관리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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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번화가 및 주요 축제에서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별 별도 소통 대책을 세워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을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상황실도 운영한다.
앞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 및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오는 31일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약 7%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도 마쳤다. 1월 1일이 되는 시점에 새해 인사 등으로 SNS와 메시지 전송 등이 급증할 것에 대한 트래픽을 예측하고 대비책도 마련했다.
안부 인사가 늘어나는 연말 분위기를 악용해 불법 스팸, 해킹 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모바일 악성 앱, 웹 해킹 등 보안 침해 시도와 관련한 실시간 감시와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자사 서비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 여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정부를 사칭하거나 국제 발신으로 고객을 유혹하는 스미싱에 대응하고 좀비 단말 감시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