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 KYONGJU?…인도에 잘못 적힌 한국불교 정보 고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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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요청 후
1년여 만에 수정
1년여 만에 수정

22일 경기도는 인도 국립박물관 내 관련 전시물의 오류 수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물은 인도 불교의 동아시아 전파 과정을 그린 안내도로 국가 지명 표기, 지도상 위치 표기 등의 오류가 발견돼 지난해 12월 경기도와 대한불교조계종이 함께 인도국립박물관에 직접 수정 사항을 전달했다.

도는 정확한 내용을 인도 측에 알리기 위해 조계종과 협력했고, 지난해 12월 올바른 자료를 인도국립박물관에 전달해 수정 요청했다. 이후 인도국립박물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의하며 수정을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한국의 국가명을 포함해 경주의 위치, 고구려·백제·경주의 명칭 오탈자 등이 모두 수정된 상태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