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벽 위 “메리 크리스마스” > 22일 경기 남양주시 불암산 정상에서 산악회원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새해 행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국립공원 산악안전지원단 회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암벽등반을 했다.  뉴스1
< 암벽 위 “메리 크리스마스” > 22일 경기 남양주시 불암산 정상에서 산악회원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새해 행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국립공원 산악안전지원단 회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암벽등반을 했다. 뉴스1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이번주 내내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0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된다. 24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성탄절인 25일에도 중부내륙,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측된다. 눈이나 비 소식은 없다. 25일부터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말연초에도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다. 26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주말인 28일엔 제주도와 충남, 전라권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