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FOMC 회의 점도표 쇼크 이후 기로에 서 있었던 미국 증시와 한국 외환시장을 11월 PCE 물가가 살렸는데요. 월별 지표인 PCE 물가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는지와, 이제부터는 12월 FOMC 점도표 쇼크를 벗어날 수 있는지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기로에 서 있었던 미국 증시가 11월 PCE 물가가 발표된 이후 살아났는데요. 그 내용을 말씀해 주시지요.

- 12월 점도표 파동, 다우 1000p 넘게 급락

- 美 펀더멘털 건전, 우려할 필요 없다고 진단

- 다음날도 점도표 파동 지속, 다우 소폭 반등

- 내년 예산안 놓고 트럼프 기행, 셧다운 위기

- 11월 PCE 높게 나왔다면 인플레 재발 확신

- 12월 점도표 파동 겹치면서 1000대 재폭락?

- 기로에 서 있었던 美 증시, 11월 PCE가 살려

- 11월 PCE 상승률 2.4%...예상치 2.5%를 하회

Q. 11월 PCE 물가는 미국 증시 뿐만 아니라 국채시장과 외환시장도 살렸지 않습니까? 그 내용도 함께 말씀해 주시지요.

- 점도표 파동 직후 10년 국채금리 4.5% 돌파

- 11월 PCE가 높게 나왔다면 곧바로 5%대로?

- 내년 2%까지 겨냥한 국채투자, 마진콜 발생

-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자 4.5% 내외에서 안정

- 점도표 파동 이후 달러인덱스 108대로 급등

- 11월 PCE가 높게 나왔다면 곧바로 110대로?

-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자 107대로 강달러 완화

- 11월 PCE, 원자재와 가상화폐 시장까지 영향

Q. 경제공부하고 가지요? 워낙 많이 들었던 PCE 물가가 무엇이길래 모든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까?

- 美 인플레 지표, 범위와 목적에 따라 다양해

- 국면 3면 등가, 생산→분배→지출 간 순환과정

- 각 단계별로 PPI·CPI·PCE를 산출 물가 파악

- 각 지표별 범위 따라 headline와 core로 분류

- PCE, 개인의 실질적 상품과 서비스 지출 물가

- 중앙은행의 궁극적 목적, 국민의 물가 안정

- 연준, 통화정책 잣대로 PCE를 중시하는 이유

Q. PCE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은 여러 번 있었습니다만 이번처럼 커다한 효과가 나타났던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자 않습니까?

- 12월 FOMC 회의, 점도표 이례적으로 관심

- 9월 점도표, 올해 2번 이어 내년 4번 금리인하

- 달러 약세와 채권투자가 유망하다고 봤던 이유

- 내년 중립금리, 9월 3.4% → 3.9%로 상향

- 금리인하, 내년 4번에서 2번 이내로 ‘대폭 축소’

- 달러 약세보다 ‘강세’…국채투자 매력 크게 감소

- 12월 점도표 쇼크 확산, 일종의 진정제 역할

Q. 가장 궁금한 것은 이번에 PCE가 예상보다 낮게 나옴에 따라 12월 점도표 파동을 잠재울 만큼 인플레 재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입니까?

- 인플레, 지난 10월 이후부터 재발 조짐 뚜렷

- CPI 선행지표 PPI, 11월에는 3%대로 재상승

- 9월 이후 금리인하, ‘제2 볼커의 실수’ 될까?

- 내년 PCE 전망, 9월 2.1% → 2.5%로 대폭 상향

- 대폭적인 감세와 뉴딜정책 추진, 재정 인플레

- 고관세와 불법이민 색출, 공급측 인플레 가세

- 내년 1월 FOMC 회의 앞두고 12월 PCE 주목

Q. 방금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을 언급하셨습니다만 트럼프 정부 출범 첫해에 나라살림이 예산안 놓고 파행이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 美 FY, 매년 10월 1일에서 이듬해 9월 30일

- 일반 예산안 처리하지 못하면 임시예산안으로

- 내년 3월까지 임시예산안, 하지만 트럼프 개입

- 트럼프가 제안한 美 구호법, 연방부채한도 폐지

- 연방부채한도, 1917년 방만한 재정 통제 목적

- 한도 상향 조정되지 않으면 내년 6월 X-date

- 트럼프, 첫해부터 치를 곤혹 대비해 폐지 주장

Q. 이번에 셧다운 위기는 넘어간다 하더라도 이 문제는 계속해서 문제가 될 소지가 높지 않습니까?

- 트럼프, 집권 1기 때도 연방부채한도로 곤혹

- 감세와 재정지출 통한 트럼프 뉴딜, 성과 못내

- 불법이민 색출 등 핵심 공약도 실천하지 못해

- 4년 후 대통령 꿈꾸는 트럼프, 1기 악몽 극복

- 연방부채한도 폐지 혹은 유예 놓고 계속 논란

- 물가 안정되더라도 수급 요인으로 고금리 지속

- 점도표 파동 진정되더라도 고금리 강달러 쇼크

Q. 결론을 내려보지요. 12월 점도표 파동 이후 주춤했던 미국 증시가 11월 PCE 물가로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 9월 이후 금리인하, 5년 전과는 성격 달라

- 2019년 빅 싸이클 조정, 경기침체 부양 금리인하

- 2024년 미들 싸이클 조정, 금리체계 정상화 목적

- 미들 싸이클 조정, 금리인하는 보장성 보험

- 보장성 금리인하 땐 증시에 악재보다 호재요인

- 9월 이후 금리인하, 예상과 달리 美 주가 상승

- 12월 점도포 충격, 일시 조정 후 상승세 지속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PD 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