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 관광연계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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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문체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등에서 운영해 온 '국토종주자전거길' 등 자전거 관련 기반 시설을 코스 개발과 연계하는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부처 간, 기관 간 협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자전거 여행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여가문화 확산과 함께 활성화돼 왔다. 또한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은 지난 5월부터 자전거 여행 동호회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의 주변 경관 및 노선 안전성 등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강원권' 17개 코스, '대전·세종·충남·충북권' 9개 코스, '광주·전북·전남권' 10개 코스, '대구·경북권' 6개 코스, '부산·울산·경남' 16개, '제주' 2개 코스를 선정했다.

유 장관은 "대한민국 전국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장소를 자전거로 쉽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코스 안내 체계를 정비해 자전거 여행이 지역관광의 대표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