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헌법재판소의 시간입니다.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하면서 앞으로 헌재의 판단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뀌게 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현대사는 헌재 근처에서 결정적 장면들이 많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두 차례의 대통령 탄핵도 그랬고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 이전, 현대건설의 비극, 그리고 보안사령부를 중심으로 한 12·12까지.. 언제나 정국을 격랑에 빠뜨렸던 그 동네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