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SBS, 역대급 넷플릭스 계약"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SBS "크리스마스 선물, 적당히 반영 중"


📈목표주가 : 2만3000만원→3만원(상향) / 현재 주가 : 2만6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B금융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SBS, 최근 넷플릭스와 향후 6년 동안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 1월부터 런닝맨, 골때녀 등 예능과 방영 중인 드라마 등 15편, 구작 일부가 국내 넷플릭스 방영 예정. 하반기엔 드라마 2편이 글로벌 동시 방영 예정
-넷플릭스 계약으로 1) 웨이브보다 큰 계약 규모 2) 동시 방영 판권 판매로 안정적인 해외 판권 매출 확대 가능해짐.
-기존 웨이브로부터 수익을 고려했을 시, 연간 500억원대 이상의 수익이 기대됨. 해외 판권 매출도 넷플릭스 판권 매출이 있었던 지난해 1164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내년 연간 200억원의 추가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다만 최근 급등한 주가는 당장 다소 부담스러움. 장기 접근 필요

카페24 "라이브커머스의 신흥강호"


📋목표주가 : 미제시 / 현재 주가 : 3만4800원
투자의견 : 매수 / 리딩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카페 24는 올해 6월 전 세계 최초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 출시. 현재 구글 인터내셔널 LLC가 동사 지분 7.24% 보유.
-자사몰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유튜브를 연동한 쇼핑 모두 카페 24가 국내에선 유일.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내년 약 6~7조원 규모 예상됨. 유튜브 쇼핑 시장 침투율 내년 약 8~9% 수준에서 2030년 약 30%까지 증가할 전망
-올해 매출액 2994억원(YoY 7.7%), 영업익 247억원(YoY 흑전) 예상됨. 전반적인 사업부의 실적 성장과 그동안 진행했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며 의미 있는 흑자전환이 예상됨.
-국내 내수경기 불황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군계일학"


📉목표주가 : 130만원 130만원(유지) / 현재 주가 : 94만9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영증권


[체크 포인트]
-글로벌제약사 중심 상업화 품목이 대부분인 특성상 우시 견제와 무관하게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과 함께 성장 가능성 높음. 생물보안법은 미 우방국 의존도가 증가하게 되므로 호재.
-2025년 2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출시로 에피스 실적 성장 기대
-올해 3분기 실적은 일시적 원가 요인으로 약세 예상. 4월 5공장 준공에 따른 감가비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감소 전망

SK바이오팜 "내년에도 엑스코프리 수출은 순항 전망"


📈목표주가 : 15만원 15만원(유지) / 현재 주가 : 10만3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024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21억원(19.9% YoY), 영업익 365억원(146.9%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전망.
-올해 4분기 엑스코프리 매출액은 1166억원 예상. TRX는 여전히 QoQ 성장세 유지 중이나 재고관리 차원에서 3분기와 유사한 매출 시현 전망.
-2025년 엑스코프리 수출 순항하며 연간 5963억원 매출 시현 예상됨. 엑스코프리는 원가율이 10% 미만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 큼. 따라서 내년 연간 영업익이 전년 대비 70.4% 높은 성장세 시현 예상됨.
-진행 중인 RPT 파이프라인의 진행 상황 발표 여부에 따라 R&D 기업으로의 포지셔닝도 가능할 것

삼성E&A "이익 레벨과 상관없는 주가하락"


📉목표주가 : 3만1000원 3만1000원(유지) / 현재 주가 : 1만7060
투자의견 : 매수(유지) / 교보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4분기 매출액 2조7000억원(YoY -4.4%), 영업익 1900억원(YoY -29.5%).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에 다른 기저효과로 이익 감소.
-최근 주가는 비화공 부문의 매출 지연 우려, ROE 둔화 및 국내외 정세 불안 등 시장 우려 증가로 급락.
-하지만 국내 사업 중심의 대형 건설사와 달리 해다 회사는 연중 견조한 실적 유지하는 중. 신규 수주 역시 대규모 화공 수주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 14조원 목전.
-향후 대규모 수주에 따른 실질적인 분기 매출액 성장이 가능한 점, 올해 실적이 기존 우려 대비 크게 개선된 점, 동사 ROE가 주요 종합건설업체 대비 월등히 높은 점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