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계 7위 한화그룹 투자…'PLUS 한화그룹주 ETF' 상장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재계 순위 7위 한화그룹에 투자하는 '플러스(PLUS) 한화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그룹의 주요 상장 계열사에 집중 투자해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차세대 성장 산업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ETF는 한화그룹의 분야별 대표 계열사들을 편입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구성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한화솔루션·한화·한화생명·한화엔진·한화투자증권·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한화손해보험·한화갤러리아 등 11개 종목이다.

전통적인 화약 사업으로 시작한 한화그룹은 창립 이래 70여 년 동안 우주·항공·방산, 에너지·해양·소재, 금융, 유통·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다각화하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한화그룹은 방위산업과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해당 ETF는 이러한 산업 성장의 수혜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한화그룹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