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북한군 사상자, 러 쿠르스크서 이미 3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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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파병 움직임" 동맹 대응 촉구
NYT "北이 파병 제안, 푸틴 수용"
러, 내년 전승절에 北참석 언급도
NYT "北이 파병 제안, 푸틴 수용"
러, 내년 전승절에 北참석 언급도
![젤렌스키 "북한군 사상자, 러 쿠르스크서 이미 3000명 넘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AA.39025803.1.jpg)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으로부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황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에 더 많은 병력과 군사 장비를 보낼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을 파병한 건 북한이 러시아에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이라고 미국 정보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정보당국자는 “북한의 파병 제안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신속히 수용했다”고 뉴욕타임스에 전했다.
미국 정보당국자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로부터 파병 대가를 곧바로 받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향후 위기 국면에서 발생할 외교적 싸움에서 러시아가 자신들을 지지해주고 기술 제공도 해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