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중소기업 326만개로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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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중소기업 수가 2022년 326만개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경제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기준 여성 중소기업 현황'을 2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중소기업 수는 전년 보다 3.9% 늘어난 325만9211개다.
지난 5년간 여성 중소기업 수 연평균 증가율은 5.6%다. 남성 중소기업(4.6%)보다 더 빠른 속도로 많아졌다.
여성기업 종사자 수는 총 541만 9156명으로 전년 대비 14만명 늘었다. 매출액은 626조 2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여성 중소기업은 '도소매업' '부동산업' '숙박음식점업'이 64.7%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 기업의 동일 업종 비중은 43.8%다.
기업 규모로는 소상공인이 9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인 기업의 비중은 81.1%로 남성(73.3%)보다 높았다.
여성 중소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였다. 2위는 서울, 3위는 부산이다.
이정한 여성경제연구소 이사장은 "국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여성기업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연구소는 여성기업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여성경제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기준 여성 중소기업 현황'을 2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중소기업 수는 전년 보다 3.9% 늘어난 325만9211개다.
지난 5년간 여성 중소기업 수 연평균 증가율은 5.6%다. 남성 중소기업(4.6%)보다 더 빠른 속도로 많아졌다.
여성기업 종사자 수는 총 541만 9156명으로 전년 대비 14만명 늘었다. 매출액은 626조 2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여성 중소기업은 '도소매업' '부동산업' '숙박음식점업'이 64.7%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 기업의 동일 업종 비중은 43.8%다.
기업 규모로는 소상공인이 9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인 기업의 비중은 81.1%로 남성(73.3%)보다 높았다.
여성 중소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였다. 2위는 서울, 3위는 부산이다.
이정한 여성경제연구소 이사장은 "국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여성기업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연구소는 여성기업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