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중국 알리바바와 손잡는다… 내년 조인트벤처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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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의 출자 비율은 5대 5다. 신세계그룹은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2025년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된다.
다만 두 플랫폼은 지금처럼 독립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
신세계 측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G마켓의 60만 판매자(셀러) 기반을 활용해 국내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다.
G마켓 셀러 역시 알리바바의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다.
신세계 측에 따르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플랫폼을 통하면 G마켓은 미국, 중국 등 전세계 200여 개국에 새로운 판로가 생긴다.
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그간 축적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활용해 G마켓의 기술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합작법인이 설립되고, 관련 IT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상품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 셀러의 전세계 진출 교두보가 마련되고 동시에 K-상품의 판로 개척 및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G마켓을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평가도 있다.
신세계그룹은 2021년 3조4400억원을 투입해 G마켓을 인수했다. 2021년 43억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2022년 655억원, 2023년 32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의 출자 비율은 5대 5다. 신세계그룹은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2025년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된다.
다만 두 플랫폼은 지금처럼 독립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
신세계 측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G마켓의 60만 판매자(셀러) 기반을 활용해 국내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다.
G마켓 셀러 역시 알리바바의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다.
신세계 측에 따르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플랫폼을 통하면 G마켓은 미국, 중국 등 전세계 200여 개국에 새로운 판로가 생긴다.
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그간 축적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활용해 G마켓의 기술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합작법인이 설립되고, 관련 IT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상품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 셀러의 전세계 진출 교두보가 마련되고 동시에 K-상품의 판로 개척 및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G마켓을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평가도 있다.
신세계그룹은 2021년 3조4400억원을 투입해 G마켓을 인수했다. 2021년 43억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2022년 655억원, 2023년 32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