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공모주 파인메딕스, 코스닥 상장 첫날 6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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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기업 파인메딕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60% 상승했다. 파인메딕스를 끝으로 올해 기업공개(IPO) 상장은 종료됐다.
파인메딕스는 26일 공모가 1만원 대비 6000원(60%)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공모가보다 170% 뛰어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 상승)을 달성하는 듯했지만 장 마감 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상승폭이 줄었다.
파인메딕스는 이날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국내 처음으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를 국산화해 대형병원과 개인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매출은 2021년 73억원, 2022년 81억원, 2023년 102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파인메딕스의 공모 금액은 90억원이다. 공모자금은 클린룸 증설, 자동화 장비 도입 등에 쓸 예정이다. 해외 유통망을 확보해 글로벌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파인메딕스는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9000원~1만원) 최상단인 1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 1631 대 1을 기록하고 증거금 1조8354억원을 모았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파인메딕스는 26일 공모가 1만원 대비 6000원(60%)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공모가보다 170% 뛰어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 상승)을 달성하는 듯했지만 장 마감 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상승폭이 줄었다.
파인메딕스는 이날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국내 처음으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를 국산화해 대형병원과 개인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매출은 2021년 73억원, 2022년 81억원, 2023년 102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파인메딕스의 공모 금액은 90억원이다. 공모자금은 클린룸 증설, 자동화 장비 도입 등에 쓸 예정이다. 해외 유통망을 확보해 글로벌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파인메딕스는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9000원~1만원) 최상단인 1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 1631 대 1을 기록하고 증거금 1조8354억원을 모았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