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최고가 찍었다…미·인도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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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주가가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4.96%)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오션(3.89%), HD한국조선해양(3.32%), 삼성중공업(1.76%), HD현대미포(1.72%) 등도 오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고, HD한국조선해양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 조선업에 대해 미국과 인도 등 주요국의 협력 요청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인도 조선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당 1,450원대를 넘나드는 고환율도 조선사엔 호재다.
선박 건조비용을 달러로 받아 달러가치가 오르면 환차익으로 인해 실적에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조선사는 사업계획 환율을 통상 보수적으로 산정한다"며 "2025년 계획 환율도 1,300원 중반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는 바 1,400원 이상의 고환율은 분명 향후 실적에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2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4.96%)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오션(3.89%), HD한국조선해양(3.32%), 삼성중공업(1.76%), HD현대미포(1.72%) 등도 오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고, HD한국조선해양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 조선업에 대해 미국과 인도 등 주요국의 협력 요청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인도 조선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당 1,450원대를 넘나드는 고환율도 조선사엔 호재다.
선박 건조비용을 달러로 받아 달러가치가 오르면 환차익으로 인해 실적에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조선사는 사업계획 환율을 통상 보수적으로 산정한다"며 "2025년 계획 환율도 1,300원 중반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는 바 1,400원 이상의 고환율은 분명 향후 실적에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