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공모주' 파인메딕스, 상장 첫날 '따블'
올해 마지막 새내기주인 파인메딕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58분 기준 파인메딕스는 공모가(1만 원) 대비 101.00% 오른 2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상승률이 158.60%에 달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60.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9천 원~1만 원) 최상단에 공모가를 확정 지은 바 있다. 이후 일반 청약에서도 1,63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조 원에 가까운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전문기업으로, 2009년 설립됐다. 이후 국내 최초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대형병원과 개인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현대 생활 방식의 변화에 따라 소화기 질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동사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며 당사의 글로벌 예상 매출액은 2027년 128억 원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