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막차 청약 단지…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26일 1순위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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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마지막 대어 분양 단지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 개관에 약 2만명이 몰리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희소성 높은 중대형 타입부터 중소형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5% 정액제 등을 제공한다.
서울에서 중대형 타입은 높은 희소성을 지니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용면적 85㎡ 초과 공급 물량은 4068가구에 불과했으며, 내년에는 3124가구로 줄고 2026년에는 1068가구로 올해보다 74%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중대형 아파트값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규모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1월까지 전용면적 135㎡ 초과가 5.6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85㎡ 초과~102㎡ 이하 5.04%, 102㎡ 초과~135% 이하 4.5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마다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도 많아졌다. 서울 강동구에 공급된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109㎡ 타입은 지난 8월 29억4654만원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서초구에 위치한 ‘래미안원베일리’ 전용면적 116㎡는 지난 10월 69억5000만원에 팔리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중대형 아파트 희소성은 돋보인다. 최근 4년 동안 전국 전용면적 85㎡ 이상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0.74대 1로 84㎡ 이하 경쟁률인 11.31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인근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이 오픈하고 관련 문의가 급증했는데, 중랑구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타입부터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과 젊은 신혼부부까지 찾아와 문의를 하고 있다”며 “특히 작은 평수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 부담이 낮고, 중대형은 희소성이 높다 보니 향후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 중 일반공급 800가구다. 추후 공급되는 오피스텔(전용 84㎡, 총 308실)과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6일 1순위 청약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25년 1월 3일, 당첨자 계약은 1월 14일~16일 3일간 진행 예정이다.
전용면적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 5%(1차 5000만원 정액제, 30일 이내 잔금) 등을 제공해 초기 자금 조달을 수월하게 했고, 전용면적 39·44㎡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으로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췄다.
단지는 상봉역, 망우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상봉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운행해 상봉역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CGV 등 쇼핑·문화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등 학교를 비롯해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등 녹지 인프라도 많다. 서울북부병원 등 필수 인프라도 잘 갖췄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시작으로 상봉 일대 대규모 개발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사업은 상봉터미널 인근 면목동 88-93번지 일대 4만4000여㎡ 부지에 기존 저층 주거지를 재개발하여 116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는 4개의 촉진구역(7~10구역)과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상봉특별계획7구역 등이 있다. 상봉재정비촉진8구역은 이미 48층 높이의 주상복합 단지 ‘상봉프레미어엠코’로 준공이 완료됐고, 공사비 4382억원 규모의 7구역은 향후 1만4996㎡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9층의 공동주택 84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함께 들어설 전망이다.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8552㎡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225가구 아파트가 건립될 계획이다. 시공은 우미건설이 맡았다.
상봉 이마트 부지 개발로 불리는 상봉9-I 존치관리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주식회사 아주가 주상복합 신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주택 254가구와 오피스텔 190실 등 총 444세대의 단지가 들어서게 되며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상봉13구역(1200가구 내외), 곳곳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사업, 상봉역 역세권청년주택(351가구)도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상봉역 일대는 GTX-B(예정)에 발맞춰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UAM(도심항공교통)과 간선버스 등을 환승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을 앞뒀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분양가가 평당 5000만원 시대에 도달하고, 경기권에서도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5억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경기권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줄 금융 혜택까지 제공해 서울 막차 청약 단지로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며 “또한 향후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날 압도적인 입지와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까지 갖춰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청약에 대한 문의가 매우 많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서울에서 중대형 타입은 높은 희소성을 지니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용면적 85㎡ 초과 공급 물량은 4068가구에 불과했으며, 내년에는 3124가구로 줄고 2026년에는 1068가구로 올해보다 74%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중대형 아파트값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규모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1월까지 전용면적 135㎡ 초과가 5.6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85㎡ 초과~102㎡ 이하 5.04%, 102㎡ 초과~135% 이하 4.5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마다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도 많아졌다. 서울 강동구에 공급된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109㎡ 타입은 지난 8월 29억4654만원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서초구에 위치한 ‘래미안원베일리’ 전용면적 116㎡는 지난 10월 69억5000만원에 팔리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중대형 아파트 희소성은 돋보인다. 최근 4년 동안 전국 전용면적 85㎡ 이상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0.74대 1로 84㎡ 이하 경쟁률인 11.31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인근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이 오픈하고 관련 문의가 급증했는데, 중랑구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타입부터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과 젊은 신혼부부까지 찾아와 문의를 하고 있다”며 “특히 작은 평수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 부담이 낮고, 중대형은 희소성이 높다 보니 향후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 중 일반공급 800가구다. 추후 공급되는 오피스텔(전용 84㎡, 총 308실)과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6일 1순위 청약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25년 1월 3일, 당첨자 계약은 1월 14일~16일 3일간 진행 예정이다.
전용면적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 5%(1차 5000만원 정액제, 30일 이내 잔금) 등을 제공해 초기 자금 조달을 수월하게 했고, 전용면적 39·44㎡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으로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췄다.
단지는 상봉역, 망우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상봉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운행해 상봉역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CGV 등 쇼핑·문화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등 학교를 비롯해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등 녹지 인프라도 많다. 서울북부병원 등 필수 인프라도 잘 갖췄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시작으로 상봉 일대 대규모 개발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사업은 상봉터미널 인근 면목동 88-93번지 일대 4만4000여㎡ 부지에 기존 저층 주거지를 재개발하여 116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는 4개의 촉진구역(7~10구역)과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상봉특별계획7구역 등이 있다. 상봉재정비촉진8구역은 이미 48층 높이의 주상복합 단지 ‘상봉프레미어엠코’로 준공이 완료됐고, 공사비 4382억원 규모의 7구역은 향후 1만4996㎡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9층의 공동주택 84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함께 들어설 전망이다.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8552㎡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225가구 아파트가 건립될 계획이다. 시공은 우미건설이 맡았다.
상봉 이마트 부지 개발로 불리는 상봉9-I 존치관리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주식회사 아주가 주상복합 신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주택 254가구와 오피스텔 190실 등 총 444세대의 단지가 들어서게 되며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상봉13구역(1200가구 내외), 곳곳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사업, 상봉역 역세권청년주택(351가구)도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상봉역 일대는 GTX-B(예정)에 발맞춰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UAM(도심항공교통)과 간선버스 등을 환승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을 앞뒀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분양가가 평당 5000만원 시대에 도달하고, 경기권에서도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5억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경기권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줄 금융 혜택까지 제공해 서울 막차 청약 단지로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며 “또한 향후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날 압도적인 입지와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까지 갖춰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청약에 대한 문의가 매우 많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