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마감 기한 25년 1분기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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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Nippon Steel)은 26일(현지시간) US스틸(U.S. Steel) 인수에 대한 마감 기한을 2024년 3~4분기에서 2025년 1분기로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제철은 이번 150억 달러 규모의 인수가 “미국 철강사를 보호하고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이번 인수에 대한 승인 또는 차단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사안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이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이번 인수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일본제철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공정하고 사실에 근거한 평가를 통해 이번 인수를 검토하길 바란다”며, “우리는 이번 인수가 미국 철강사를 보호하고 성장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제철은 또한 미국 법무부 반독점부서의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해당 절차가 언제 완료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이번 인수에 대한 승인 또는 차단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사안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이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이번 인수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일본제철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공정하고 사실에 근거한 평가를 통해 이번 인수를 검토하길 바란다”며, “우리는 이번 인수가 미국 철강사를 보호하고 성장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제철은 또한 미국 법무부 반독점부서의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해당 절차가 언제 완료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