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관협업으로 빈틈없는 '구제역 백신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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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 2만4000건 완료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민간 검사기관과 협업으로 도축장 출하 소를 대상으로 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 2만 4000건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소를 대상으로 한 구제역백신 항체 검사는 6만 건 실시했다. 이는 전년 4만 4000건보다 36% 증가한 물량으로, 민간기관 ㈜코미팜과의 협력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 물량을 확대할 수 있었다.
백신 항체 미흡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에서 진행됐다.
민간 검사기관은 도축장 출하 소의 백신 항체 검사를 전담하고, 그 결과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장을 대상으로 동물위생시험소는 확인 검사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민간 검사기관 결과 도내 도축장에 출하한 농가 가운데 백신 항체 양성률이 항체 기준(80%)보다 낮은 농가는 226 농가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도내 소재 농가는 50 농가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판정된 50 농가 대상 소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재확인한 결과 항체 기준보다 낮은 농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병호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며 “주변국인 중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백신접종이 누락된 농가나 개체가 없도록 철저한 예방접종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민간기관과 구제역백신 항체 검사 협력 사업을 점차 확대해 백신 항체 미흡 농가가 없도록 빈틈없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구제역은 2019년 안성 발생 이후 경기도 내 발생은 없으나, 2023년 5월 충북(청주, 증평) 한우, 염소 농가에서 11건이 발생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올해 소를 대상으로 한 구제역백신 항체 검사는 6만 건 실시했다. 이는 전년 4만 4000건보다 36% 증가한 물량으로, 민간기관 ㈜코미팜과의 협력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 물량을 확대할 수 있었다.
백신 항체 미흡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에서 진행됐다.
민간 검사기관은 도축장 출하 소의 백신 항체 검사를 전담하고, 그 결과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장을 대상으로 동물위생시험소는 확인 검사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민간 검사기관 결과 도내 도축장에 출하한 농가 가운데 백신 항체 양성률이 항체 기준(80%)보다 낮은 농가는 226 농가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도내 소재 농가는 50 농가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판정된 50 농가 대상 소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재확인한 결과 항체 기준보다 낮은 농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병호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며 “주변국인 중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백신접종이 누락된 농가나 개체가 없도록 철저한 예방접종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민간기관과 구제역백신 항체 검사 협력 사업을 점차 확대해 백신 항체 미흡 농가가 없도록 빈틈없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구제역은 2019년 안성 발생 이후 경기도 내 발생은 없으나, 2023년 5월 충북(청주, 증평) 한우, 염소 농가에서 11건이 발생했다.
수원=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