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AI 전문 업체에 ‘뭉칫돈’ [긱스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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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기업, 200억원 투자금 확보
IT 기반 교육 장비 제조 스타트업도 투자 유치
단백질 분해(TPD) 신약 개발 기업인 핀테라퓨틱스는 약 200억원의 시리즈C 투자금을 유치했다. 핀테라퓨틱스의 시리즈C 라운드 투자금은 국내 모험자본의 다수 투자자로부터 확보했다.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위벤처스, 산업은행 등이 투자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씨케이디창업투자, 퀀텀FA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1500억원 규모로 운용 중인 K-바이오·백신 1호 펀드의 초기투자처 3곳 중 하나로 핀테라퓨틱스를 선정했다. 핀테라퓨틱스는 단백질 분해 신약(TPD) 분야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와 신규 E3 라이게이즈(ligase) 분야에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머스트, 7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AI 및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인 메이머스트가 7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삼성증권 등이 참여했다. 메이머스트는 2025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지난 5월에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메이머스트는 생성형AI 인프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풀스택 인프라 플랫폼 컨설팅이 가능한 AI 전문 기업이다. 이번 프리IPO는 기업가치 제고와 IPO 준비를 위한 중요한 단계다. 확보된 자금은 R&D(연구개발) 투자는 물론, 자사 솔루션인 'Must Portal' 제품의 고도화, AI 플랫폼, 클라우드 비즈니스 등 고도화에 투자한다.
아이지, 50억 투자 유치
아이지는 IBK벤처투자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아이지가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며 향후 성장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지는 스마트팩토리, 반도체, 로봇, AR/VR,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교육용 장비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기업 가치를 30배 이상 증가했다. 아이지의 김창일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교육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기술 개발에 더욱 투자하고 단기간 내에 IPO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숨비, 80억원 투자금 확보
방산·공공기관용 무인기와 UAM(미래항공모빌리티) 기체 개발 전문기업 숨비가 방산 대기업 LIG넥스원과 쏠리드 등으로부터 80억원을 투자받았다. 숨비에 투자한 자금은 방산 분야 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군인공제회·IBK캐피탈과 공동으로 설립한 LIG넥스원-IBKC 방산혁신펀드다. 통신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쏠리드가 100% 투자해 설립한 쏠리드엑스도 재무적 투자뿐만 아니라 사업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자로도 참여했다. 어니스트벤처스, 문채이스인베스트먼트-브레이브 뉴인베스트먼트,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더제이자산운용,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등도 숨비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에 합류했다. 숨비는 확보한 자금을 재밍(전파방해) 기능과 무기 탑재 무인기 개발 등 방산용 무인기 기술 고도·다양화, UAM 기체인 파브(PAV·일명 에어택시)와 카브(CAV)등의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IT 기반 교육 장비 제조 스타트업도 투자 유치
핀테라퓨틱스, 시리즈C 200억 유치 성공
이번 주에도 다양한 스타트업이 잇따라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단백질 분해 신약 개발 기업인 핀테라퓨틱스는 시리즈C 투자금을 유치했다. AI 및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인 메이머스트는 프리IPO 투자금을 확보했다. 방산·공공기관용 무인기와 UAM(미래항공모빌리티) 기체 개발 전문기업 숨비는 80억원을 투자받았다.
단백질 분해(TPD) 신약 개발 기업인 핀테라퓨틱스는 약 200억원의 시리즈C 투자금을 유치했다. 핀테라퓨틱스의 시리즈C 라운드 투자금은 국내 모험자본의 다수 투자자로부터 확보했다.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위벤처스, 산업은행 등이 투자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씨케이디창업투자, 퀀텀FA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1500억원 규모로 운용 중인 K-바이오·백신 1호 펀드의 초기투자처 3곳 중 하나로 핀테라퓨틱스를 선정했다. 핀테라퓨틱스는 단백질 분해 신약(TPD) 분야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와 신규 E3 라이게이즈(ligase) 분야에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머스트, 7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AI 및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인 메이머스트가 7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삼성증권 등이 참여했다. 메이머스트는 2025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지난 5월에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메이머스트는 생성형AI 인프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풀스택 인프라 플랫폼 컨설팅이 가능한 AI 전문 기업이다. 이번 프리IPO는 기업가치 제고와 IPO 준비를 위한 중요한 단계다. 확보된 자금은 R&D(연구개발) 투자는 물론, 자사 솔루션인 'Must Portal' 제품의 고도화, AI 플랫폼, 클라우드 비즈니스 등 고도화에 투자한다.
아이지, 50억 투자 유치
아이지는 IBK벤처투자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아이지가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며 향후 성장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지는 스마트팩토리, 반도체, 로봇, AR/VR,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교육용 장비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기업 가치를 30배 이상 증가했다. 아이지의 김창일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교육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기술 개발에 더욱 투자하고 단기간 내에 IPO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숨비, 80억원 투자금 확보
방산·공공기관용 무인기와 UAM(미래항공모빌리티) 기체 개발 전문기업 숨비가 방산 대기업 LIG넥스원과 쏠리드 등으로부터 80억원을 투자받았다. 숨비에 투자한 자금은 방산 분야 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군인공제회·IBK캐피탈과 공동으로 설립한 LIG넥스원-IBKC 방산혁신펀드다. 통신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쏠리드가 100% 투자해 설립한 쏠리드엑스도 재무적 투자뿐만 아니라 사업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자로도 참여했다. 어니스트벤처스, 문채이스인베스트먼트-브레이브 뉴인베스트먼트,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더제이자산운용,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등도 숨비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에 합류했다. 숨비는 확보한 자금을 재밍(전파방해) 기능과 무기 탑재 무인기 개발 등 방산용 무인기 기술 고도·다양화, UAM 기체인 파브(PAV·일명 에어택시)와 카브(CAV)등의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