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옥중 편지 "구치소 적응…밥 잘 먹고 운동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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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던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에게 옥중 편지를 보냈다.
최 전 민주당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 전 대표가 전날 보낸 편지 사진을 올렸다. 최 전 의원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바깥소식을 들으면 많이 답답하지만, 구치소 생활에 잘 적응했다"면서 "밥도 잘 먹고 운동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전 의원은 "우린 곧 만난다"며 "야수들을 모두 철창에 가두고 그가 나올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를 기대했다. 최 전 의원이 공개한 편지 겉봉투에는 ‘경기도 군포시 군포우체국 사서함 20호, 조국 드림’이라고 적혀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조 전 대표가 19일 작성한 3쪽짜리 옥중 서신을 공개한 바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최 전 민주당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 전 대표가 전날 보낸 편지 사진을 올렸다. 최 전 의원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바깥소식을 들으면 많이 답답하지만, 구치소 생활에 잘 적응했다"면서 "밥도 잘 먹고 운동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전 의원은 "우린 곧 만난다"며 "야수들을 모두 철창에 가두고 그가 나올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를 기대했다. 최 전 의원이 공개한 편지 겉봉투에는 ‘경기도 군포시 군포우체국 사서함 20호, 조국 드림’이라고 적혀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조 전 대표가 19일 작성한 3쪽짜리 옥중 서신을 공개한 바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