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여객기 탑승자 생존 가능성 없다…대부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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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외벽 충돌로 승객 쏟아져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전남소방본부는 무안공항 청사에서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열어 "총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들은 가족 브리핑에서 "담장과 충돌한 이후 기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다.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동체는 거의 파손됐고 사망자도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며 "유해 위치를 확인해 수습하고 있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새 떼와의 충돌 등이 추정된다"고 거론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9일 전남소방본부는 무안공항 청사에서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열어 "총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들은 가족 브리핑에서 "담장과 충돌한 이후 기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다.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동체는 거의 파손됐고 사망자도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며 "유해 위치를 확인해 수습하고 있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새 떼와의 충돌 등이 추정된다"고 거론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