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밸유 봉사단 2기가 롯데칠성음료 강릉 새로 공장에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지난 2월 밸유 봉사단 2기가 롯데칠성음료 강릉 새로 공장에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 사랑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0월 경상남도, 구세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해 ‘생명틔움’ 키트 300개를 경남 농어촌 거주 출산 가정 및 출산 예정 가정에 지원했다. 키트는 건강기능식품, 임산부 간식, 출산 및 육아용품 등 임신과 출산·육아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롯데의 생애주기 CSV사업’의 일환이다.

롯데는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인 ‘맘(mom)편한 꿈다락’도 진행 중이다. 맘편한 꿈다락은 문화 체험 및 아동 역량 강화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 전북 군산 회현면 1호점에서 시작됐다. 대구·광주·양평·천안·대전 등에서 총 93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공교육의 디지털화 및 코딩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디지털 교육 및 디지털 도서 구독권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친환경 놀이터를 지원하는 ‘맘(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전남 여수에 위치한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폐교)에 개소한 맘편한 놀이터 27호점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수요를 반영해 실외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롯데는 맘편한 놀이터로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롯데는 지난달 1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 성수에서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 봉사단) 3기 발대식을 열었다. 밸유 봉사단의 밸유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롯데지주가 월드비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18년 출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밸유 봉사단 3기는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아동 대상 공정무역 교육, 지역사회 어르신 안전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활동, 업사이클링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밸유 봉사단은 롯데마트가 진행하는 보바스병원 크리스마스 나눔 활동, 롯데케미칼의 업사이클링 활동 등 계열사에서 진행하는 ESG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롯데는 국가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 및 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육군본부가 주관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상품과 문화 체험 활동을 후원했다.

지난달 21일에는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컨테이너형 독서 카페 ‘청춘책방’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청춘책방은 군부대 장병들에게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롯데지주는 공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청춘책방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는 미 육군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작년 12월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지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