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래일 코스피 상승 전환…제주항공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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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거래일…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외국인·기관, 양시장 매수…개인만 나홀로 매도
제주항공 -11%…애경 그룹주 일제히 하락세
외국인·기관, 양시장 매수…개인만 나홀로 매도
제주항공 -11%…애경 그룹주 일제히 하락세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30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원·달러환율 급등과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2포인트(-0.27%) 하락한 2,398.25에 장을 열었다. 이후 9시 9분 기준 상승폭을 확대하며 2,408선까지 올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억 원과 212억 원 사고 있고, 개인 홀로 251억 원 팔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56%)와 SK하이닉스(-0.52%)를 제외하고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29%), 삼성바이오로직스(+0.75%), 현대차(+0.23%), 기아(+0.89%), 셀트리온(+0.55%), KB금융(+0.24%), NAVER(+0.05%) 등이 오르고 있다.
전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난 여객기 사고로 제주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57%, 950원 내린 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불어 제주항공의 최대 주주인 AK홀딩스도 같은 시간 9.39% 하락했다. 이 외에도 애경산업과 애경케미칼도 각각 5.26%, 6.48%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41%) 내린 663.260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억 원과 14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만 5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HLB(-0.14%), 클래시스(-0.31%), 리노공업(-0.78%) 등이 내리고 있고, 알테오젠(+0.33%)과 에코프로비엠(+1.20%), 에코프로(+0.88%), 리가켐바이오(+2.22%), 삼천당제약(+2.65%), 신성델타테크(+1.02%) 등이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선 업종별 대응이 필요하다며 조선과 유틸리티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과 유틸리티는 트럼프 수혜가 예상되고, 소프트웨어는 경기에 민감하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존재한다"며 "해당 업종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7.5원 오른 1,475.0원에 출발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2포인트(-0.27%) 하락한 2,398.25에 장을 열었다. 이후 9시 9분 기준 상승폭을 확대하며 2,408선까지 올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억 원과 212억 원 사고 있고, 개인 홀로 251억 원 팔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56%)와 SK하이닉스(-0.52%)를 제외하고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29%), 삼성바이오로직스(+0.75%), 현대차(+0.23%), 기아(+0.89%), 셀트리온(+0.55%), KB금융(+0.24%), NAVER(+0.05%) 등이 오르고 있다.
전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난 여객기 사고로 제주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57%, 950원 내린 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불어 제주항공의 최대 주주인 AK홀딩스도 같은 시간 9.39% 하락했다. 이 외에도 애경산업과 애경케미칼도 각각 5.26%, 6.48%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41%) 내린 663.260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억 원과 14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만 5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HLB(-0.14%), 클래시스(-0.31%), 리노공업(-0.78%) 등이 내리고 있고, 알테오젠(+0.33%)과 에코프로비엠(+1.20%), 에코프로(+0.88%), 리가켐바이오(+2.22%), 삼천당제약(+2.65%), 신성델타테크(+1.02%) 등이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선 업종별 대응이 필요하다며 조선과 유틸리티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과 유틸리티는 트럼프 수혜가 예상되고, 소프트웨어는 경기에 민감하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존재한다"며 "해당 업종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7.5원 오른 1,475.0원에 출발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