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인간 중심’ 철학에 따라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국내 저출산 현상에 관심을 갖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회복을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을 시작했다.

볼보는 지난 8월 한국보육진흥원 및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송파구육아종합 지원센터에 어린이 교통안전 용품 ‘옐로카드’를 1만1500개 기증하기도 했다. 옐로카드는 전조등이나 햇빛을 반사해 보행 중 시인성을 9배가량 높이는 어린이 교통안전 용품이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상당수가 보행 중 시인성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는 보행 안전을 위해 어린이의 반사용품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 10월엔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헤이 플로깅, 볼보 로드’를 진행하기도 했다. 볼보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비전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벌인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전사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선언하고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헤이 플로깅을 비롯해 나무 기부, 볼보 파빌리온 등의 친환경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왼쪽)가 푸르메재단(상임대표 백경학·오른쪽)에 장애어린이 지원을 위해 3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왼쪽)가 푸르메재단(상임대표 백경학·오른쪽)에 장애어린이 지원을 위해 3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최근에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과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해당 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5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볼보는 2017년부터 8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기부금 지원을 통해 누적 기부금은 23억원을 돌파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774명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건강한 이동권을 보장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만 18세 이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 100여 명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및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등 뜻깊은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볼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관심을 두고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