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내 차 팔 때 중요한 요소는 신뢰와 편리함
2025년 새해를 맞아 중고차 거래가 활발해지기 시작한다. 중고차 시장은 소비자와 딜러 간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는 곳으로 인식된다. 타던 차를 매각하려는 개인은 조금이라도 더 비싼 가격에 팔기 위해 노력하지만, 만족스러운 거래를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다.

소비자들이 타던 차를 판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이 최근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비자들이 차량 판매 시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온라인 플랫폼’(81%)을 꼽았다.

차량판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정확한 차량 견적’(55%)과 ‘거래 과정의 편의성’(17%)을 중요한 요소로 선택했다. 또한 차량 판매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으로는 ‘차량 견적이 정확한지 의심스러움’(74%)과 ‘시간 소요 및 번거로움’(62%)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중고차 거래에서 편리함과 신뢰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 중고차 거래 방법 ‘온라인 플랫폼 1위’

중고차 거래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중고차는 직접 만나서 거래해야 한다’는 기존의 암묵적 룰이 깨지며, 최근에는 중고차 매매 단지를 직접 찾기보다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차량을 매각하는 추세가 일반화되고 있다.

오토벨의 ‘내 차 팔기’ 서비스는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오토벨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방문 평가를 예약할 수 있으며, 평가 컨설턴트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방문한다. 이동이 어렵거나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든 소비자들에게 특히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 견적은 정확하고, 거래는 깔끔·신속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문제는 소비자와 딜러 간 신뢰 부족이다. 딜러가 마음대로 가격을 바꾸거나, 계약금 지급 이후 차량 하자를 주장하며 잔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사례도 종종 보고된다.

오토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당한 가격 인하 없는 차량 견적을 제공한다. 오토벨에 축적된 방대한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견적을 제시한다. 차량 진단 후에는 평가 리포트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처음 제시 받은 가격 그대로 매입하기 때문에 감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오토벨은 차량 전문 평가 컨설턴트가 직접 차량을 평가하고 현대글로비스가 매입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 과정은 중고차 딜러가 아닌 검증된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되며, 불필요한 매각 강요가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 오토벨은 한시적으로 당일에 차량 판매를 결정하면 견적 금액에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글로비스 김형조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