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흑맥주 '스타우트'(사진)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리뉴얼 된다.

하이트진로는 스타우트의 주질과 패키지(용기) 디자인을 바꾼다고 30일 밝혔다.

리뉴얼된 제품은 귀리를 담아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블랙스완 흑맥아를 라거 공법으로 발효시켜 청량한 목 넘김을 구현했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스타우트의 주요 원재료를 패키지에 담았다. 1991년 국내 최초 라거 타입 흑맥주로 출시된 스타우트는 현재까지 누적 6억 병 이상 판매됐다. 리뉴얼 제품은 내년 연초부터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1.6L 페트병 외에 500㎖ 캔 제품도 새롭게 출시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고 부드럽고 풍미 있는 흑맥주를 선보이고자 스타우트의 전면 리뉴얼을 13년 만에 단행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