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길 이사장(왼쪽 여섯번째)이 30일 울산본부에서 2024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한 후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박종길 이사장(왼쪽 여섯번째)이 30일 울산본부에서 2024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한 후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은 수행업무에 대한 위험 관리 선순환체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CEO 주관 ‘2024년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1만 명 이상의 직원과 산재보험 등 다양하고 복잡한 사업을 수행하는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내부통제 운영규정'제정, 전담조직 신설, 경영진 중심의 내부통제시스템 도입 등 사전 예방 방식의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한 위험 관리의 선순환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열린 내부통제위원회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업무상 질병 처리 장기화, 중대재해 예방 등 25개 핵심리스크에 대한 내부통제 활동 및 통제 결과를 점검하고, 내부통제 강화로 위험 관리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감사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라면 내부통제는 소 잃기 전 외양간을 고치는 것”이라며 “2025년에는 고객에게 청렴하고 공정한 공단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심과 안정을 줄 수 있는 주요 시스템으로 내부통제가 더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