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유가족 깊은 애도…보험금지급 상담 창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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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오늘 중으로 보험금 지급을 위한 현장 상담 창구를 가동하는 등 관련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김 위원장은 간부회의를 열고 "정부 차원의 피해 수습·지원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차분한 마음으로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관련해 "환율 등 금융·외환시장 불안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비상 체계를 유지하면서 연말연초 금융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발표한 은행권의 기업 외화 대출·결제 지원 방안 추진 상황과 연초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잠재 리스크에 대비해 금융 회사들의 건전성·유동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며 "서민·소상공인·기업이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서민 맞춤형 채무 조정 방안,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정책금융 공급 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가 대책도 계속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30일 김 위원장은 간부회의를 열고 "정부 차원의 피해 수습·지원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차분한 마음으로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관련해 "환율 등 금융·외환시장 불안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비상 체계를 유지하면서 연말연초 금융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발표한 은행권의 기업 외화 대출·결제 지원 방안 추진 상황과 연초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잠재 리스크에 대비해 금융 회사들의 건전성·유동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며 "서민·소상공인·기업이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서민 맞춤형 채무 조정 방안,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정책금융 공급 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가 대책도 계속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