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행 정보 한가득 '웰촌' 새단장…챗GPT 기반 맞춤형 코스 추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여행 정보를 한곳에 모은 '웰촌'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웰촌'은 국내 유일의 전국 기반 농촌관광 특화 플랫폼이다.

새단장을 통해 웰촌은 챗GPT 기반 인공지능 챗봇, 360도 증강현실(VR) 콘텐츠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농촌관광에 대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풍부하게 제공한다.

먼저 인공지능 기반 챗봇 '웰촌 이장 촌식이'를 도입해 개인별 맞춤 농촌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챗GPT 기반의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해 웰촌에 등록된 관광데이터를 학습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통해 답변의 정확성도 높였다.

키워드 중심의 통합검색과 대화 중심의 응답형 AI 챗봇 서비스를 통해 방문자들은 여행 정보와 여행코스를 실시간 대화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다.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드론과 로드뷰로 구현한 360도 VR 콘텐츠를 통해서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360도로 농촌 여행지를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지역 축제, 관광지 등 5만여 건의 정보를 추가해 농촌 여행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여행지 주변의 체험, 음식, 숙박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넓혔다.

김영배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이번 개편이 농촌관광 정보의 접근성과 흥미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웰촌 포털에서는 '새로운 웰촌에 응원을 부탁해'를 주제로 응원 댓글 이벤트를 30일부터 1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