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무림은 ‘2024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 부문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무림은 동시에 세계 출품작 중 최우수 보고서 100개를 선정하는 ‘글로벌 톱100’에서 14위에 오르며 국제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상은 LACP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보고대회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간 보고서를 평가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부터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으로 시상한다. 올해는 12개국 3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1500개 이상의 보고서를 출품했다.

무림은 보고서 내용 구성과 디자인, 창의성, 정보 전달력 그리고 적합성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