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우스터의 모네, '천재 지휘자' 메켈레…마니아들 심장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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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대되는 공연·전시
올 한 해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부터 에곤 실레의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까지 수준 높은 예술을 즐긴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눈과 귀가 벌써 내년을 향하고 있다. 2025년에도 올해 못지않은 공연과 전시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에서 음악·미술·공연·영화에 걸쳐 격조 있는 감상을 나눈 애호가와 전문 필진은 2025년 가장 기대되는 문화 콘텐츠로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우스터미술관 소장품전’(더현대 서울)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 378명 중 222명이 관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인상주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미국 우스터미술관의 인상주의 컬렉션을 한국에서 처음 볼 수 있는 기회다.
이어 ‘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이 147명으로 2위에 올랐고, ‘겸재 정선 산수화전’(호암미술관)이 112명으로 뒤를 이었다.
내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무대는 280명이 선택한 ‘파리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다.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차기 음악감독인 천재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사진)와 임윤찬의 조합을 볼 수 있다. 임윤찬이 협연을 맡은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187명)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키릴 페트렌코가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129명)이 차지했다.
공연 분야에선 218명이 고른 뮤지컬 ‘위키드’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았다. 뉴욕 브로드웨이 대표작으로 12년 만에 오리지널팀이 한국을 찾는다. ‘파리오페라발레 에투알 갈라 2025’(146명)와 한국 초연 발레 ‘카멜리아 레이디’(137명)가 뒤를 쫓았다.
유승목/김수현/구교범 기자 mok@hankyung.com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에서 음악·미술·공연·영화에 걸쳐 격조 있는 감상을 나눈 애호가와 전문 필진은 2025년 가장 기대되는 문화 콘텐츠로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우스터미술관 소장품전’(더현대 서울)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 378명 중 222명이 관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인상주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미국 우스터미술관의 인상주의 컬렉션을 한국에서 처음 볼 수 있는 기회다.
이어 ‘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이 147명으로 2위에 올랐고, ‘겸재 정선 산수화전’(호암미술관)이 112명으로 뒤를 이었다.
내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무대는 280명이 선택한 ‘파리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다.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차기 음악감독인 천재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사진)와 임윤찬의 조합을 볼 수 있다. 임윤찬이 협연을 맡은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187명)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키릴 페트렌코가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129명)이 차지했다.
공연 분야에선 218명이 고른 뮤지컬 ‘위키드’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았다. 뉴욕 브로드웨이 대표작으로 12년 만에 오리지널팀이 한국을 찾는다. ‘파리오페라발레 에투알 갈라 2025’(146명)와 한국 초연 발레 ‘카멜리아 레이디’(137명)가 뒤를 쫓았다.
유승목/김수현/구교범 기자 m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