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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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이사에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전무)이 내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 "내년 1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로 송보영 전무와 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장 강두석 전무, 대한항공 자재 및 시설 부문 총괄 조성배 전무를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금일 공시는 주주총회 안건 변경(이사 선임의 건)에 따라 정정 공시한 사항"이라며 "이사 선임 관련 세부적인 사항은 미정으로 주주총회 이후 결정 및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본부장 외 기업결합 마무리 직후 아시아나항공으로 파견됐던 조성배 자재 및 시설 부문 총괄(전무)과 강두석 인력관리본부장(전무)도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후보로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을 선임할 계획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