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조회·미납통행료 납부…'민간 앱'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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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공 웹사이트와 공공 앱에서만 제공돼 온 공공서비스 일부가 ‘민간 앱’에서도 곧바로 쓸 수 있게 된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예방접종내역 조회,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등 공공서비스를 31일부터 통신사·은행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본인과 자녀의 예방접종 사실은 통신사(알뜰폰 포함)의 ‘PASS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에서 가족관계증명 등 정보 제공을 허용하면 된다. 필수 예방접종 항목과 시기, 인근 병·의원 정보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12세 이하 자녀의 국가예방접종 18종 백신 접종 일정도 시기별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는 은행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신한SOL뱅크’ 앱에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까지 가능하다. 행안부 관계자는 “고속열차(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등을 시작으로 총 24종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예방접종내역 조회,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등 공공서비스를 31일부터 통신사·은행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본인과 자녀의 예방접종 사실은 통신사(알뜰폰 포함)의 ‘PASS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에서 가족관계증명 등 정보 제공을 허용하면 된다. 필수 예방접종 항목과 시기, 인근 병·의원 정보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12세 이하 자녀의 국가예방접종 18종 백신 접종 일정도 시기별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는 은행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신한SOL뱅크’ 앱에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까지 가능하다. 행안부 관계자는 “고속열차(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등을 시작으로 총 24종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