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론자' 톰 리 "내년 주식 매수 기회 열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새해를 앞두고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미국 증시 강세장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새해를 앞두고 주식 시장에서 매수 기회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톰 리의 발언은 미국 증시가 연말 결산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전해졌다. 산타랠리 기대감보다 차익실현 압박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3대 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다만 톰 리는 이번 증시 하락세가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증시 조정 장세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증시가 이번 달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연초부터 상당히 강한 흐름을 보인 만큼 최근의 하락세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거시 경제 환경이나 시장의 분위기가 갑자기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을 앞두고 여전히 강력한 펀더멘탈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 기업들의 자본 비용 감소, 공화당 중심의 행정부와 상원 구성은 모두 내년에 증시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톰 리는 투자자들이 당분간 중소형주, 경기민감주, 비트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동안 해당 섹터들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저가 매수 기회를 잡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미국 증시 강세장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새해를 앞두고 주식 시장에서 매수 기회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톰 리의 발언은 미국 증시가 연말 결산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전해졌다. 산타랠리 기대감보다 차익실현 압박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3대 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다만 톰 리는 이번 증시 하락세가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증시 조정 장세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증시가 이번 달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연초부터 상당히 강한 흐름을 보인 만큼 최근의 하락세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거시 경제 환경이나 시장의 분위기가 갑자기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을 앞두고 여전히 강력한 펀더멘탈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 기업들의 자본 비용 감소, 공화당 중심의 행정부와 상원 구성은 모두 내년에 증시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톰 리는 투자자들이 당분간 중소형주, 경기민감주, 비트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동안 해당 섹터들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저가 매수 기회를 잡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