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고를 겪은 우리 모두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스토리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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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마지막 날.
오늘따라 유난히 더 파랗게 빛나는 하늘 아래, 시청광장이 바라다보이는 한쪽으로 합동분향소가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29일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2216편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조문을 했습니다. 정복을 갖춰 입은 경찰, 고운 수녀복 입은 수녀들, 희생자를 추모하는 많은 시민들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슬픔을 나눴습니다.
예고 없는 사고에 가족과 이별하게 된 유가족뿐만 아니라, 뉴스 등을 통해 대형 참사를 접한 국민들도 마치 내 일인 것처럼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정부는 전남 무안군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고, 내년 1월 4일까지 7일 동안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생존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함께 슬픔에 잠긴 모두의 마음에도 위로를 전합니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오늘따라 유난히 더 파랗게 빛나는 하늘 아래, 시청광장이 바라다보이는 한쪽으로 합동분향소가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29일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2216편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조문을 했습니다. 정복을 갖춰 입은 경찰, 고운 수녀복 입은 수녀들, 희생자를 추모하는 많은 시민들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슬픔을 나눴습니다.
예고 없는 사고에 가족과 이별하게 된 유가족뿐만 아니라, 뉴스 등을 통해 대형 참사를 접한 국민들도 마치 내 일인 것처럼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정부는 전남 무안군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고, 내년 1월 4일까지 7일 동안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생존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함께 슬픔에 잠긴 모두의 마음에도 위로를 전합니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