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형 오라클 레드스톤, 총 확보 가치 66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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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형 오라클 서비스 레드스톤은 총 확보 가치(TVS, Total Value Secured) 66억달러를 달성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TVS는 오라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프로토콜의 총 예치 자산 규모(TVL)를 합산한 수치다. 오라클 시스템은 탈중앙화 네트워크에서 외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레드스톤은 올해 7월 애링턴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A 라운드에서 1500만달러를 유치해 본격적으로 규모를 키웠다. 이후 스토리 프로토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식재산(IP) 레이어의 독점 오라클로 자리잡고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오라클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레드스톤의 오라클을 채택한 블록체인은 △이더리움(ETH) △폴리곤(POL) △솔라나(SOL) △아비트럼(ARB) 등 50여개로, 1000개 이상의 자산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레드스톤은 영구 분산형 데이터 저장소 아위브(Arweave)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블록체인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조작을 방지하고 신뢰성을 보장한다. 또 기존 단일 구조의 오라클과 달리 모듈화된 구조를 채택, 새로운 자산을 쉽게 통합하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여 디앱(Dapp) 성장을 지원한다.
단일 구조 오라클은 모든 기능이 통합돼 수정과 확장이 어렵지만 모듈화 구조는 기능별 독립 모듈이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블록체인에 적용하는 기존 푸시 방식과 다른 풀(Pull) 방식을 채택, 데이터가 필요할 때만 가져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레드스톤 측은 "우리는 단순 오라클 서비스를 넘어 오라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레드스톤은 올해 7월 애링턴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A 라운드에서 1500만달러를 유치해 본격적으로 규모를 키웠다. 이후 스토리 프로토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식재산(IP) 레이어의 독점 오라클로 자리잡고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오라클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레드스톤의 오라클을 채택한 블록체인은 △이더리움(ETH) △폴리곤(POL) △솔라나(SOL) △아비트럼(ARB) 등 50여개로, 1000개 이상의 자산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레드스톤은 영구 분산형 데이터 저장소 아위브(Arweave)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블록체인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조작을 방지하고 신뢰성을 보장한다. 또 기존 단일 구조의 오라클과 달리 모듈화된 구조를 채택, 새로운 자산을 쉽게 통합하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여 디앱(Dapp) 성장을 지원한다.
단일 구조 오라클은 모든 기능이 통합돼 수정과 확장이 어렵지만 모듈화 구조는 기능별 독립 모듈이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블록체인에 적용하는 기존 푸시 방식과 다른 풀(Pull) 방식을 채택, 데이터가 필요할 때만 가져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레드스톤 측은 "우리는 단순 오라클 서비스를 넘어 오라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