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새해 맞이 불꽃놀이하다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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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인명 피해 발생해
독일 전역에서 새해 첫날 폭죽놀이를 하다가 최소 5명이 사망했다.
AFP 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센주 오샤츠에서 한 45세 남성은 폭죽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함부르크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게제케, 브란덴부르크주 크레멘, 작센주 하르타에서도 각각 1명이 사망했다. 함부르크의 20대 남성은 수제 폭죽을 사용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폭죽을 고의로 인파 속으로 던지거나 잘못 폭발해 다친 사례도 여럿 발생했다. 로스토크의 10세 어린이는 얼굴 바로 앞에서 폭죽이 터져 중상을 입었다. 수도 베를린의 한 대학병원은 손 부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15명이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새해 첫날 불꽃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폭발력과 폭음이 강한 폭죽을 경쟁적으로 터뜨려 해마다 인명피해가 발생해 왔다. 때문에 독일 치안 당국은 위험 등급이 높은 폭죽을 제한하고 불꽃놀이 금지구역도 정했다. 하지만 올해도 곳곳에서 인명피해와 화재, 경찰관과 구급대원을 향한 폭죽 공격이 이어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FP 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센주 오샤츠에서 한 45세 남성은 폭죽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함부르크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게제케, 브란덴부르크주 크레멘, 작센주 하르타에서도 각각 1명이 사망했다. 함부르크의 20대 남성은 수제 폭죽을 사용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폭죽을 고의로 인파 속으로 던지거나 잘못 폭발해 다친 사례도 여럿 발생했다. 로스토크의 10세 어린이는 얼굴 바로 앞에서 폭죽이 터져 중상을 입었다. 수도 베를린의 한 대학병원은 손 부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15명이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새해 첫날 불꽃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폭발력과 폭음이 강한 폭죽을 경쟁적으로 터뜨려 해마다 인명피해가 발생해 왔다. 때문에 독일 치안 당국은 위험 등급이 높은 폭죽을 제한하고 불꽃놀이 금지구역도 정했다. 하지만 올해도 곳곳에서 인명피해와 화재, 경찰관과 구급대원을 향한 폭죽 공격이 이어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