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일하는 사이…화물차 혼자 있던 2살 여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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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일하는 사이 1t 화물차 안에 혼자 있던 2살 여아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0분께 전남 해남군 한 농경지에 주차된 화물차 안에서 A(2)양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양의 부모는 다른 작업자 2명과 함께 수확한 배추를 차량에 싣고 있었다.
부모 중 한 명은 A양과 함께 있었으나 잠시 일손을 돕고 돌아온 사이 A양은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몸에서 멍이나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질식한 흔적이 확인됐다.
경찰은 A양이 입고 있던 후드티가 차량 앞좌석 부품에 걸리면서 신체에 압박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1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0분께 전남 해남군 한 농경지에 주차된 화물차 안에서 A(2)양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양의 부모는 다른 작업자 2명과 함께 수확한 배추를 차량에 싣고 있었다.
부모 중 한 명은 A양과 함께 있었으나 잠시 일손을 돕고 돌아온 사이 A양은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몸에서 멍이나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질식한 흔적이 확인됐다.
경찰은 A양이 입고 있던 후드티가 차량 앞좌석 부품에 걸리면서 신체에 압박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